그러니까 엄마는 강한가봐요..그죠?......

화이링!!!!!!!!!

정말 그래요, 엄마의 기분을 아기는 정말 너무나도 잘 알아차린답니다, ^-^ 저도 출산하고 몸상태가 그닥 좋지 않았어요. 아기 50일 넘을때까지 약간의 우울증이 있었던것 같아요. 신랑이랑 너무 많이 다투고, 나만 힘든것 같고 나만 아픈것 같고.. 그래도 어진간하면 아이한테는 짜증내지 않았어요. 신랑한테 다 분풀이 했죠;;. 아기가 세상에 나와 믿고 의지하는 건 엄마밖에 없잖아요.. 제가 아픈걸 알고 떼쓰고 우는 것도 아니고, 아무것도 모르는데. 위안을

님 화이팅~!!

해인맘님 힘내세요~^^
저도 초기에 마니 힘들었답니다.ㅠ

혼자 육아가 부담되고 힘들면 친정집에 한달 정도 가보는 건 어떨지? 저는 한달 있다가 오니깐 마음이 안정됐거든요~ 오히려 혼자 있으면 더 힘드니깐요~ 그리고 이젠 날씨도 따뜻하니깐 하루에 한번 정도 아기 델꼬 산책도 해보세요~ 그러면 기분전환되고, 아기도 잘 자고 잘 노는 거 같아요~ 마음 아픈거는 누구도 대신 할 수 없어요~ 힘내세요~

그죠?...저두 산후우울증인가보네ㅛ

감사합니당

그러게요..누가 대신 할수 없는거 같네요 ㅠㅠ

남일 아닌 거 같이 느껴집니다~ 저두 산후우울증이 넘 와서 저도 힘들었지만 신랑이랑 애기도 많이 힘들었거든요~ 신랑한테 화나면 괜히 애기한테 화풀이하고...저희 신랑은 야근이 거의 있었거든요~ 엄마 기분을 아는 거 같았어요~ 제가 기분이 안 좋으면 되게 칭얼대고, 제가 기분이 좋으면 하루종일 잘 놀고... 제가 힘들 때 애기가 옆에서 칭얼대고 하면 화풀이하게 되서 그럴 때 애기가 울어도 거실로 나가서 실컷 울고 들어가거나 친구한테 전화해서 풀곤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