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그런 시기인거 아닐까요? 저희딸은 낯도 안가리는 왈가닥인도 한동안 자기맘에 안드는 사람 보면 고개 파묻고 그래서 속터졌었는데 조금 그러다 말고 지금은 동네사람들 보는 사람마다 인사하고 다녀요 그랬던 시기가 24즈음였던거 같아요

글만 봐서는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그런 아가같은데요. 낯선 사람에게 쉽게 다가가는 아이가 있고 몇번 마주쳐야 다가가는 아이가 있고 그렇잖아요. 자주 못보는 친척들에게 낯선탐하고 자주보는 사람들에게 그러지 않다면 그저 낯가림이 심한것 같은데... 주워들은 얘기로는 낯을 많이 가리는 아이가 머리가 좋대요.

에궁 이런애들 많지않나요? 울딸도 27갤인데 엘리베이터타면 고개푹숙이고 낯가리고이래요
놀이치료하기 아직 이른거같아요~

제생각엔 책을읽어주는것보다 놀이.음악.미술 치료를 이런걸해보시는게ㅈ좋을듯해요 아이가 첨엔 쑥스러운지 가만히있더니 몇번가다보면 금방 적응하고 잘하더라고요 어릴수록 빨리 아이의 회복속도가 빠르데요 스펀지같아서 가르켜주는데로 바로바로 흡수한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