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이 결혼을 하게 되서 제가 드디어 시자 들어가는 입장이 됩니다. ㅋㅋ

문득 궁금한게 생겨서요..저는 결혼할때 신랑이랑 둘이서만 예물 구경하고 고르고 했거든요..
(시댁에서 예물 해준게 아니라 신랑이 해줘서 그런가???) 전혀 친정엄마나 시어머님은 같이 안갔구요..
예물 다 하고 이런거 했다고 말씀만 드렸어요..어차피 저희돈으로 다하는 결혼이어서요...

이번에 남동생 결혼하는데 여자쪽 예물을 저희엄마가 해주세요..동생은 벌어놓은 돈이 없어 부모님한테 전적으로 의지하거든요
제가 예물할때 서비스로 받은 목걸이가 끊어져서 그거 고치로도 갈겸 요새 예물값 추세좀 보려고 엄마한테 가자고 했더니
예비올케 될사람한테 남동생이랑 낼 같이 가서 보자고 했다네요..ㅡㅡ;;(난 엄마랑 둘이서만 가려고 했는데)

예비 올케가 부담스럽지 않겠어요?시어머니랑 시누랑 같이 가는건데..
엄마보고 왤케 눈치가 없냐고..했더니 엄마가...예물은 같이 봐야 하는거 아니가? 갸가 마음에 안든다 하면
딴데서 하면되는기고 그냥 니캉 가는김에 어차피 예물 할꺼 구경겸같이 가자한거라고..한거람서..ㅎㅎ

원래 예물 시엄니랑 다들 고르셨어용? 난 신랑이랑 둘이서 보고 해서 시엄니랑 가면불편할꺼 같은뎅...ㅎㅎ
(우리엄마야 괜찮다지만 또 예비 며늘 될사람맘은 안그렇지 않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