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레시피를 머리 터지게 짜다가

와인 산것을 기억해내곤 얼른 마개를 따냈습니다.

알콜기를 날려야 하기 때문이지요..

적장한 곳을 찾아 두리번거리다가 와인이랑 눈이 딱~ 마주쳤습니다.

그래 알콜기 날아가기전에 한모금만 맛이나 보장~

그럼시롱 살쩍쿵 한모금(진짜 한모금만이었을까용^^)

잔에 쪼로록 따라 스읍~

엥? 이게 뭔 맛이래?

와인에 웬 탄산?

얼른 병라벨에 붙어있는 성분표시를찾았습니다.
제품명 : 분스 상그리아

원산국 : 미국

수입주류의 종류 : 과실주(탄산가스 함유)

알콜 및 용량 : 6.5%, 750ml

원료 및 첨가물의 명칭 : 포도원액, 탄산수. 포도당, 과당, 포도향,

소루빈산칼륨(합성보존료), 무수아황산(산화방지제)
이게 이게 포도주 100%가 아니였네요~~~~ㅡ,,ㅡ;;;;

마트간길에 용량 제일 적당해뵈는 넘을 골라 확인도 안하고 덥석 집어왔더만...

아~~~~ 와인~~~ 너마저도 태클을~~~~~
이거 비누나 화장품에 쓸수 있을까나요?

아님 그냥 넝감탱이 오거덩 인심이나 쓸까요?ㅡ.ㅡ;;

근데 마시니까 알싸~~~하긴 하네요.. 딸끼~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