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사파동 법원쪽에 살고
신랑은 상남동에서 일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시외할머님이 돌아가셔서
할머님이 사시던 집이 비게됫어요..
그집은 어머님과 이모님들은 월새를 주겟다고하더라구요
그집은 신월주공 1층 13평짜리입니다

저희집은 자차가 없어요
신랑 출근할땐 택시나 걸어더니거나 둘중하나입니다
거진 택시타는거같아요..

집자체는 지금사는집이 휠신 좋습니다
넓고 구조도 좋구요..
은행이 멀다는거랑 신랑 직장에서 걸어다니는게
조금 벅차다는것만 빼면 완전 좋아요

신월주공은 집은 좁지만
근처에 편의시설이 많고
신랑 직장이랑 가까워서 걸어다니기 좋습니다
저도 신월동쪽에 자주가구요

고민인게 신월주공에 가게되면 이모님들께 월새를 줘야됩니다
30만원쯤 내야될꺼같아요
관리비가 5만원 안쪽으로 나온다니
관리비 포함해도 지금집보다 싸요

하지만 할머님이 혼자 20년쯤 사신 집이라서
여기저기 손볼때도 많고
하자가 생기면 저희가 직접해야됩니다
도배장판도요..

애기는 지금 15개월 곧 16개월되구요

만약 이사갈경우 지금 사는집 보증금으로 빚있는거
원금상환을 하면 이자도 줄어듭니다

금전적으로 봣을땐 신월동으로 이사하는게 나아보이는데
신랑과 어머님이 이모님들께 아쉬운 소리를 해야되요..
저희 애기 돌때도 안오실 정도로 안친한데..
그리고 어머님이 자주 오시겟죠?ㅠ

그리고 신월동집에 짐들어가면 답답하겟죠?ㅠ
안글도 작은집인데..
솔찍히 이사가면 월새를 얼마를 내게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도배장판은 글타쳐도 소소하게손볼다가 참 많습니다

어머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겟어요?
불편한걸 감수하고 돈아끼기위해 이사를 가는게 나을지..
그래도 조금이라도 편하게 사는게 나을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