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 : 김규리

2. 성별 : 여

3. 개월수 : 만 13개월

4.병력 : 지금까지 크게 아팠던 적은 열성경련으로 응급실 간 사건 이후로

대게 감기 말고는 없어요..

5. 문제사항 : 돌 지난 이후로 이유없는 설사와 구토로 너무 괴로워하고 있습니당~

8.24 (목) 저녁 9시경...

갑자기 구토를 하기 시작하며 약 2시간여 동안 나올것이 없는데도 계속 토하며 아이는 힘들어하고..

막 울어대기 시작해서 배가 아픈줄 알았는데..그러다 잠이 들었죠~

그러다가도 갑자기 또 토하며 잠이 깨기도 했구요..

다음날 아침 병원에 가니 열도 없고 설사도 없으니 장염은 아닌듯 하다고..

약간의 체한끼가 있다면서 소화제만 처방해 주셨어요..

시어머님 말씀으론 많이 먹이지 않았다 하시는데..

새로이 먹였던 음식은 달걀찜, 고등어구이를 아주 조금 줬다고..

그리고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요..
08.27 (일) 아침...

대변을 보았는데.. 설사가... 하루종일 8번이상을... 그래서 다음날 병원을 갔는데

변색을 보시더니 장염은 아니라고 정상이라고.. 아무 문제 없다면서

죽으로 부드럽게 먹이고 물과 이온음료 먹이라고 하더라구요...

정말 설사말고는 아이는 아무렇지 않은 듯 잘 놀고.. 잘 먹었어요!
이 후 약 10여일동안 설사는 계속되었고.. 다른 병원을 찾았지만 같은 말...

분유를 엷게 타 먹이라는...해서 분유 단계를 바꾸어서 그런가 해서 이전단계로 먹여도 보았고..

정말 다른건 먹이지도 않고 흰죽만 만들어서 먹였는데도 설사는 계속되었어요..

그러다2주정도 지나 다시 첫번째 찾았던 병원을 다시 찾으니분유양을 줄이고 바나나를 많이 먹여보라고 해서

그렇게 했더니... 정말 깜쪽같이 설사는 멈추었습니당~
9.3 (일) 아침..

이제는 괜찮다 싶어 먹고 싶어하는대로 먹을 것을 주었습니당..

헌데 이 날 또 갑자기 토하는거에요... 과식을 한 것 같긴 했지만 지난번처럼 또 계속 토하는거에요..

해서 아침이고 하니 얼른 문을 연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병원에 가는 차 안에서도 계속 토하느라 아이는 무척이나 힘들어 하며 막 울었습니다~

그랬더니 병원에선 또 괜찮다며.. 아이들은 그럴수 있다고 식도가 약한 아이들이 잘 토한다고하면서

위장약& 소화제를 처방받아집에 오는 길에도 또 토하드라구요~

그리고는 집에 와서 잠이 들었고 일어나서 약을 먹이고 밥을 주었더니 잘 먹고.. 괜찮아졌어요..

9.6 (수) 아침..

돌 지난 다음 예방접종이 밀려있었는데.. 수두와 mmr 만 맞고 나서 아이가 아팠던 탓에 이후로 못맞추어서

뇌수막염과 폐구균 4차 접종을 위해 병원을 찾았죠..

그동안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니 지금은 아이가좋아보인다면 접종을 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점심때쯤 접종을 하고 집에 돌아와서는 그동안 접종때는 좀 힘들어하며 보챘었는데..

이번엔 아주 잘 놀았다고.. 아이가 커서 이젠 괜찮나보다고 했습니다.
그러다 잘 놀고 잘먹고 저녁 9시쯤 잠이 들었는데.. 10시반쯤 아이가 자다 토해서 우는 것입니당~

자칫하면 큰일 날뻔 한거죠~ 정말 두번째 까지는 별 대수롭지 않게.. 크면서 겪는 일이겠거니 했던 생각이

어제일로 넘 무서운 생각도 들고.. 어디가 이상이 있는건지.. 왜 이러는지 이유를 모르니 더욱 답답하기만 하고..

병원에선 이상없다고만하고... 정밀검사를 받자니 아이만 힘들어 질 것 같고..

또 병원엘 가야하나..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너무 답답한 마음에.. 이곳에 글을 올려봅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과 구토에 관해 잘 아시는 분들 있으시면 이럴때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꼭!! 좀 답변 부탁드립니다.
꼭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