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싫진 않겠죠?
로다
출산휴가 3개월 끝내고 직장을 다니고 있어요..
아기는 시어머니께 맡기구요....
처음 복직했을때는 보름정도 난리도 아니였죠..
제가 있음 안우는데 제가 없음 울고불고 어머니 계속 전화해서
회사 그만두라고.. 그럼 한달만 채우고 그만두겠다고 했는데..
점점 나아지더니 이젠 할머니랑 잘 노네요...
지금은 8개월 됐습니다..
그런데 제가 아침에 시댁에 아기 맡기고 출근한다고
빠이빠이.. 해도 본체 만체...
퇴근후 엄마 왔네.. 쭈쭈 먹자... 해도 썩 반기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할머니 젖은 빨면서 제젖은 안빠네요..ㅠㅠ
울 시어머니 좋아 죽습니다... 이넘은 낳아준 지엄마는 거들떠 보지도 않고 할미만 좋다하고...
자....며늘 니하고 내하고 누구한테 기어오는지 해보자...
매번 그러시면서 아기가 할머니에게만 안겨있는걸 큰 자랑으로 생각하고 뿌듯해 하는데요...
사실 5시30분 퇴근해서 6시 퇴근해도 제가 아기 안아보지도 못하고 저녁차리고 설겆이하고
집으로 아기안고 돌아오면 9시경 되고.. 10시에 아기 재우고 하면 아기가 저를 볼 시간이
많이 없죠.. 당연히... 그런데 울 시어머니가 하는 말씀이나 행동때문에
살짝 소외감도 들고... 시어머니가 아기 돌봐주시는게 고맙다가도 어머니께 짜증나고
아기한테 섭섭하고 그러네요.. 제가 너무 유치하죠... 커도 날 싫어할까봐 걱정되네요.. ㅜㅜ
-
연블랙
걱정마세요..우리언니 아기 울 조카가 그랬는데 조금 더 크니까 엄마밖에 모르던데요~
울 엄마 하시는말씀 ...애봐준 공은 없다더니......그러시던데...
그리고 어머니가 그만큼 아기를 잘 돌봐주고 계신거 같아서 저 같으믄 안심이 될꺼 같아요~
이쁨도 받고 할머니한테...아기 하루종일 힘들게 돌봤는데 엄마왔다고 엄마한테만 매달리믄 하루종일 아기본 사람은 더 서운하구 그래요..조금만 더 크믄 엄마만 찾을꺼예요~ ^^
번호 | 제 목 | 글쓴이 | 날짜 |
---|---|---|---|
1975388 | 혹시 임신증상중에 어지러움증두 있나요? (9) | 하양이 | 2020-06-12 |
1975384 | 산부인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3) | 다가 | 2020-06-12 |
1975380 | 인공수정3차 (10) | 에드문드 | 2020-06-12 |
1975376 | 1/19막생 테스트해볼까요? (6) | 베네딕트 | 2020-06-11 |
1975372 | 병원 갔다왔는데요.. (8) | 펴라 | 2020-06-11 |
1975368 | 아기첫예방접종 친정근처병원가도되겠죠? (2) | Addictive | 2020-06-11 |
1975366 | 손목보호대가 더 안좋나요?? (8) | 별햇님 | 2020-06-11 |
1975360 | 입술포진 ㅠㅠ피부과가도될까요? (6) | 뽀글이 | 2020-06-10 |
1975356 | 5월예정.. 면세점에서 미리 에르고360 아기띠 사려는데 괜찮을까용? (7) | 무지개 | 2020-06-10 |
1975354 | 카시트를 우째야 할지... (7) | 한란 | 2020-06-10 |
1975352 | 돌잔치 후기사진이에요. | 핫자두 | 2020-06-10 |
1975351 | 엄마표 돌잔치~~``` (1) | Regretting | 2020-06-10 |
1975349 | 1월초 돌인데요 | 무크 | 2020-06-10 |
1975346 | 모빌이요~~ (3) | 맥적다 | 2020-06-09 |
1975345 | 젖양적어서 완분하시는분있나요? (7) | 친화력 | 2020-06-09 |
1975342 | 유모차 추천 사야되는데요.. (1) | 새콤이 | 2020-06-09 |
1975339 | 구두 가격내렸어여.. 택포 8000원 (2) | 메이커 | 2020-06-09 |
1975337 | 플룻연주곡모음 있으신분 계세요? (1) | 횃대비 | 2020-06-09 |
1975333 | 아기 방귀~ (10) | 네코 | 2020-06-09 |
1975331 | 다들 어린이집 보내시나요... | 뿡뿡몬 | 2020-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