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있는 모브랜드 내복을 선물받았는데 울아가 이제 막 80일을 넘긴터라 넘크더라구요..
(지금은 곧 100일입니다.)

그 브랜드가 이마트에 입점되어 있길래 치수를 바꾸러 갔더니 같은 제품에 사이즈가 없네요..

글서 점원이 추천해주는 징코성분 내복으로 바꿨구요..

입히기 전 한번 빨았습니다. 한번 빨았을때 보풀이 좀 많이 났어요..

새옷에서 나올리는 없고 다른데에서 나왔나 싶었으나 아가전용세탁기를 사용해서 나올 곳이 없어요..

그래도 혹시나 하고 한번 더 빨았는데, 두번 빨았을때도 장난아니게 나서 바꾸러 갔더랬져..

그 브랜드 연구실에 보낸다더군요..

그래서 오늘 방금연락왔습니다.. 그 브랜드 고객센터에서요

아무이상 없는거래요.. 단순히 마찰에 의한 보풀이라나? (어른 옷도 두번 빨아 이렇게 보풀이 나진 않져..)

수선을 해드릴까요 하길래... 수선하면 보풀 안나요? 했더니 아니랍니다... (입히란거냐? 말라는거냐?)

상식적으로 100일 전 아가옷 내복 두번 빨아 이렇게 보풀 일어난다는데 이해가 안됩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넘 화가나서 수선해준다는거 그대로 보내라고 했습니다.
(수선이라고 따로 말할꺼 없이 보풀 100%는 안되겠지만 거의 제거하고 보낸다하고, 그래도 다시 보풀 안일어난다는 보장 없답니다. 이걸 입으라고 보내는걸까요? ㅡㅡ;)

집에서 떼다가 화딱지나서 이마트 들고 간건데 그 보풀이랑 그대로 사진 찍어서 항의할꺼라고 그대로 보내라고 했습니다.

참고로 아가전용 세탁기에 온수로 표준세탁했구요
(친구는 손으로 빨았다고 하랬는데 얼마 안하는 아가옷 가지고 거짓말하기도 싫고 해서 그대로 말했습니다.)

두번빨아 보풀이 많이 생겨 교환하려는 제가 너무 한건가요?

옷엔 이상없다고 배째라는 그 브랜드 어케 해야할까요?

넘 화가나서 어케 항의를 하고픈데 방법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