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개월정도 애기가 하는말들...
마음
10년 1월생 아들이에요
누구에게나 자식은 참 소중하죠.
저에게두 힘들게 얻은 보물이네요
근데 너무 철이든거같아 걱정입니다
애기는 애기같아야 대는거라생각하는데 넘 어른스러워요
어떤날은 목욕탕있는집에 가서살고싶다고 우리집은
목욕탕이엄다고 구래서 여기화장실잇자나 목욕탕 ..
그랫더니 욕조가엄다고 목탕이 아니라네요..ㅜ
그리고 다른사람들집은 크지 유리집은작지??이래요
저희가 동탄에좀큰데살다 마니작은빌라로왓는데요
뛰지도못하지 좁아서 머타도 마니못가지 그러니 스투레스받나바요 ㅜ 그뿐아니라 애기아빠가 해외일나가기전에 좀 쉬었는데 아빠일하러가라구
돈마니벌어와서 목탕잇는집가자구그러고..
어떤날은 애기아빠가 우리유성이 아빠가마니미안해.
그랫더니 왜 ? 구러더라규요 구래서 애아빠가 그냥 다 많이 미안해 그랫더니 집안사줘서미안해? 이러네요
애앞에서 집애기해보지도않앗는데 ㅜㅜ 동탄살때 정말 키즈카폐만큼의 장난감책부터 전동차니 엄는게엄엇고 옷은 한번도 같은거입허본적엄이 키우다가 좁구 장난감두엄어지구 그러니 애가 좀충격을먹었어요
저희아빠차에기름많냐구물어보더니 기름잇다니까 빼서
아빠차에넣어쥬면안대냐고그러고 ㅜ 갑자기튀어나오는
애기말들이 미안함에 더 맘이아푸네요
요정도개월 아이들 이런얘기들하나요
글구 아까 병원갓는데 제가둘쨔임신중이에오
이제6쥬 얼마안댓어요 아들한테잘얘기햇구알구잇거든요
병원딱내리니까 엄마 애기빼러온거야? 그러는데
주차요원두 웃기다고그러고 저두 어이엄고 ㅋ
이제점만한애기빼러왓냐구 ㅋㅋ
차라리이렇기 애기다운얘기가 더 자연스런거가타요
우리아들 철든거같죠??
-
미련곰탱이
아이가 어려움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거 같아 맘이 많이 속상하시겠어요ㅠ
지금은 큰 집 가려고 돈을 모으고 있는 중이라서.. 큰집 살만큼 돈 다 모을 때까진 목욕탕 없고 불편해도 잠깐만 여기서 사는거야~
아빠가 돈 많이 벌고 저금도 마니해서 큰 집으로 이사할거니까 우리 아빠 힘내라고 해주자~
라고 얘기해주고 싶어요~ㅠ
얘기하고보니.. 아이가 넘 속이 깊네요ㅠ -
Sonya
ㅋㅋㅋㅋ아빠카드 참 똘똘하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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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울
저희아들도그래요..10년2월생인데...
슈퍼나마트가서 자기필요한거사다래서 엄마는돈이없어\이러면..
괜찮아요\ 아빠카트쓰면되요 이러고ㅡㅡ헉... -
더글러스
경제적도있지만 주말부부하게대서 친정근처집에 가기로햇는데 집이 빌라좁은평밖에엄어서 왓거든요주말부부좀만하다 시부모님모시구살집 살때까지 모아둔돈 주식에넣어놧다 하루아침에 눈깜빡할사이 엄네요..한순간인듯해여..그러다 진짜 이사못가게댓구 남편은 중국으로 장기출장가게댓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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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짱구
경제적으로힘드셔서;;;;;작은집으로이사오구,,갖고있던장난감이며옷들,,,다없애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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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손
저희 아이이는 2월생인데 여아라 그런가 어른수준의 그정도 대화는 하는거같아요 근데 이시기 아이들이 말은 다해도 아직 이해력은 딸린다고하니...엄마도 넘 충격받지마시고 좋게 화제전환해줘도 될듯요
예를 들면 집이좁다고 얘기해도 우리식구살기엔 충분한 집이야 머 이렇게요 넘 깊게 생각안하셔도 되지않을까요 -
크리에이터
울아들은 좀더빠른09년7월생인데 유달리말이빠르고 말이좀어슨스러워서 4살때부터 쌤들도살짝좀부담스라워했어요 얼집말을와서하고 다섯살되서는유치원가서 넘말을어른스러워해서 쌤이첨에 좀당황했대요 옆에서 쌤이나애들한테어른처럼 말하고 넘빨라서요 근데 지금은오히려주눅들고 오히려넘빨리철들어서 요즘은사춘기아이처럼 굴어서 속상해요 말넘잘하고 일찍철드는것도엄마에겐좀속상하고 아이도마니부담인거같고 스트레스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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