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할때 노란자물쇠요~
가지등
한 번 캐리어에 노란자물쇠 채워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그 뒤 외국에 나갈때 마다 감시대상이 되나요? ㅜㅜ
칭다오에 삼촌이 살고계셔서 작년 여름에 잠깐 갔다 왔거든요~
명품하나 안사고 ㅜㅜ 면세 화장품 몇개 (파데, 립스틱 몇개) 현지 과자몇개
그때 짝퉁시장을 처음가보게 되었는데 매우 신기하더라고요. 현 가게에 1차 2차 3차 밀실까지 들어가봤었거든요~
밀실까지 들어가서 제것도 아니고 남동생 구찌 가방이랑 발리 지갑을 사서 (짝퉁이라고 너무 쉽게 생각했었죠ㅜㅜ) 제 캐리어에 아무렇지 않게 넣어왔는데 ;;;;;;
그 부분이 걸렸는지 제 캐리어 커다란 노란 자물쇠에 소리까지 요란하게 내더라고요~
어찌나 당황스럽던지 ;;;; 일단 가서 가방 열고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저도 모르게 버벅거리고ㅜㅜ
외국에서 짝퉁을 사오는 것 조차 불법이라며;;;;(대량 물건을 떼서 오는것만 불법인줄 알았었어요 ㅜㅜ)
평소 짝퉁은 쳐다보지도 않는데,,, 밀실까지 들어가니 너무 재미나서 몇개 사온게...일을 낸거죠
우리나라 돈으로 얼마되지도 않고 ,,진짜 명품 사온것도 아닌데,,, 너무나 부끄럽고 운이 어쩜 이리도 없을까 하고 한탄했었죠;;;;
다음부터는 이러지 마세요~ 라며 그냥 보내주셨는데요...
게시판 글 중에 노란자물쇠 채워본 사람은 계속 감시대상이 된다는 글을 본것 같아서요 ㅜㅜ
한번 자물쇠 차본 사람이 안다고 괜히 마음이 작아지네요~
400불은 인간적으로 너무 적은 금액이잖아요~
화장품에 현지기념품 홍콩 쇼핑몰에서 이것저것 쇼핑하면 400불 엄청 넘어가버리는데;;;;
소소한 작은것은 봐준다고 하던데,,, 과거 기록이 남아 있는 사람한테는 더 엄격하고 꼼꼼하게 검사할까요?
정말 복불복인것 같아요~
몇 백짜리 가방을 몇 개나 사와도 안걸리는 사람이 있고, 명품하나 안사고도 걸리기도 하고 ㅜㅜ
돈 액수 적다고 짝퉁 같은것은 사오지도 마시고요~ 명품 사오실때에는 꼬옥 신고하시고요~
내 캐리어에 노란색 자물쇠 채워지는 그 기분..... 안 당해본 사람은 모릅니다 ㅜㅜ
이번 홍콩 여행에는 마음편히 쇼핑하고 당당히 신고하고 올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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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이
홍콩이 유독 심한거 같애요,
다른나라 여행도 잘다녔는데, 홍콩에서 처음 걸렸어요,
인터넷 면세점에서 샀던 루이*** 백을 캐리어에 너놨었는데 그게 걸렸더라구요,
이거 인터넷면세점에서 적립금써써 엄청 싸게줬다고 설명하고, 바로 나왔어요,
공항직원도 보통 x레이에선 가방 찍히면 이게 몇천원 짜린지 몇백만원짜린지 모르니까 우선 잡는거래요,
가방, 시계 이런거 주의하세요 ㅎㅎ -
초코맛캔디
한번은 불랙리스트는 아니에요.
제가 2번 걸렸는데..한번은 어릴때..23살..15년전에 걸렸는데 세금냈었고요.
다른한번은 걸렸지만 워낙 저렴하게 샀던거라 영수증 보여주고 무사통과됐어요.
1년에 2번정도 해외가는데..특별히 잡거나 그런적은 없어요.
언니가 유럽살아서 1년에 한번씩 휴가나오눈데 아무이유없이 세관에 걸려서 가방 오픈했었는데.
나중에 세관원이 특정지역을 자주 주기적으로 왔다갔다해서 검사해본거라 했어요. (스위스라 그런듯해요)
결론은..예전에 한 -
횃눈썹
10년블랙리스트올라간다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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렁찬
10년 얘기긴한데 일행분이 명품 짝퉁 핸드백을 거리 좌판에서 보고 신기하다고 하나도 아니고 여러개 사서 들어오다 걸려서 다 압수됐어요.
이분도 짝퉁이라고 가볍게 생각하셨다가 ;;; -
힘찬
캐리어에 노란색 가방이 채워지면 통과할때 소리가 크게 나거든요;;;
그럼 직원이 안내하는 곳으로 가서 가방을 올리고 열라고 해요
가방을 열면 하나씩 하나씩 뒤져보긴 했어요ㅜㅜ -
궁수자리
X레이로 왠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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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람늘
그럼 공항직원들이 동의없이 캐리어 뒤져봤다는 얘긴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