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4차원 초음파로 30주 3일 된 우리 희망이를 만난 벅찬 감동을 안고,
만삭사진 촬영을 하러 인계동 에이* 스튜디오로 향했다.
요즘 예비맘 사진 컨셉이 너무 이쁜 곳이 많아서 한참을 검색하다가
엄마의 자궁을 연상시키는 아래 컷이 좋아 에이* 스튜디오로 최종 결정!
친절한 실땅님(?)의 안내로 편안하게 설명을 들은 후 사진촬영 큐~!
그 날, 몸 상태가 좋지않아 표정이 계속 굳어져 좋은 모델이 아닌 나를 위해
기사님은 계속 아기 달래듯이 편안하게 해 주시면서 다양한 씬을 연출해 주셨고
특히 도우미 해주신 분은 정성을 다해 이런저런 이야기로 더욱 마음을 편케 해 주셨다.
오늘 기사님이 정말 새로운 씬을 많이 시도하신 거 같아요.
다양한 씬으로 사진 찍어 주셨네요.
도우미 언니와 실땅님(?)이 그리 말씀해 주셨듯이 너무 멋진 사진이 많아서 완전 고민이었지만,
애시당초 에이* 를 선택했던 목적대로 이 엄마 자궁씬(내 맘대로 붙인 이름 ^_^:)을 선택했다.

희망아~ 아빠와 엄마가 만나 이렇게 서로 바라보다가 사랑에 빠졌어.
그러던 어느날,하늘에서너무도 소중한널 선물로 주셨단다.
우리 세 사람 이제 곧 만나 더 견고하게 이쁜 가정 이루며 행복하게 살자 ~~~

붙이는 말 : 그러고보니 이것이희망이와 함께 하는 우리 가족의 첫 가족사진이네요.
사랑스러운 사진 찍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복 받으실 거예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