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심한 나...
외솔
작년에 결혼해서 몇 달동안은 남편이랑 싸우지도 않고 잘 지냈었는데 언젠가부터 남편이랑 자꾸 다투게 되네요. 더군다나 아이낳고 직장을 그만뒀어요. 아버님이 아이는 엄마가 키워야 된다고 하셔서. 그런데 우리 남편은 제가 직장도 안 나가고 집에만 있으니까 편하게 지내는 줄 아나봐요 사회생활을 안 하니까 더 무시하는 거 같기도 하고 서로간의 대화도 없어지고 왜 그럴까요? 다들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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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sTears
애보는게 직장일 하는것 보다 힘들다는걸 몸소 느끼게 하는게 젤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 선영님 말대로 한번 해보세요.. 전 한달에 한번씩은 신랑한테 애주고 혼자 친구 만나러 다니니까 요즘은 애를 조금 자주 봐주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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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
그럼 휴일에 그냥 남편하고애만두고 친구들하고 놀고오세요~ 저도 싸우고나서 한번 당해봐라하고 애랑 남편이랑 두고나왔더니 그날 남편이 애보다지쳐서 정말 애보기힘든거알더라구요 집안일 우숩게보는버릇 고쳐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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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
저두 애 낳으면서 직장 그만뒀는데, 울 랑이도 쫌 그런 경향이 있었어요...
휴일에는 울랑이에게 애기 맡겼어요. 애기 보는게 어떤건지 해보라고...ㅋㅋㅋ -
아유미
남자들은 집에서 애보는걸 아주 우습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여..아마 자기들이 하루만 보면 차라리 일하는게 났다고 할거면서..ㅡ ㅡ;저도 애낳고 초반엔 힘드니까 집안일 거의 못하고 밥도 잘 못해주고 그랬어여~ 남편이 좀 이해하는듯 싶었는데 싸울때 말하는거 보니까 쌓인게 많았던것 같더라구여..애를 핑계로 너무 집안일 안하고 나한테 제대로 된 밥 차려준적 있냐고..지금은 좀 나아졌어여..(아기7개월)가끔 저녁에 술한잔 하면서 서로 좋게 속풀이 하니까 쌓이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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