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기 16개월 들어서서 부터인지 땡강을 부리네요 ㅡㅡ;;.. 이번달 26일이면 17개월 된답니다
몇칠전 아침에 일어나서 갈증날까봐 물을 줬더니 먹기 싫었는지 손에있던 물건을 집어던져서
제가 인상쓰며 집으라고 했답니다.. 그러니 집어서 주더라구요 ㅡㅡ;;..
그리고 자기가 원하는거 안해줄때 안아달라할때나,젖가락이나 험한 물건등을 안주면 손에 있던걸 집어던지고
방바닥을 두드리고 심지어는 자기 머리를 막 때리는 거예요..
제가 방바닥 때리는거 머라했더니 이제는 박수를 치네요 ㅡㅡ;;
심지어 저를 때리기까지 합니다...
남들이 보기엔 순한편이라 예기하는데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든행동들에 거의 저런반응을 보입니다
그렇다고 아기가 하자는데로 다해줄수도 없고 ..행동할때마다 혼내고 인상쓰니 아기가 눈치를 보고..
정말 스트레스가 만땅이네요...
참 그러고 낮잠자고 일어나선 계속 안겨있으려고 합니다.. 늦게자고 늦게 일어나는 편이라 점심을 못먹고
잘때도 있어서 배고플까봐 밥을 차리면 울고불고 따라와서 한참을 안겨있으려고 해요..
요새 불리불안을 느끼는 시기인것 같아요.. 글구 아기가 손에 있는것 주면 고맙습니다 하고 인사해서
받아서인지..자꾸 자기가 가지고 있는것을 주네요..욕심없이 ㅡㅡ;;.
울아기의 행동에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선배맘님들 답글부탁드려요..
정말 아기 키우기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