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딸이 다니는 어린이집은 사립 대학 부설 어린이집인데요..
그동안 지금은 다섯살 4살부터 보냈는데 4살때 보낼때 혜지 적응 문제 때문에 잊고 지내다
몇달 전 건의 사항이 있어서 오전 간식 문제로 건의 했지만.. 그때 뿐이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제가 보기에 너무 심한거에요..

1월 10일 방울 토마토
1월 11일 요플레
1월 12일 사과
1월 13일 찐고구마 & 보리차
1월 16일 고구마 & 율무차
1월 17일 요미얌
1월 18일 사과
1월 19일 요플레
1월 20일 귤
1월 25일 찐계란 & 율무차
1월 26일 귤
1월 27일 요플레

위 내용은 3주 아이 아침 간식 입니다.
그전에도 이와 비슷하게 계속 나옴...........
요플레 요미얌 1주일에 두번내지 한번은 꼭 나옴..........
귤...............대박..ㅠㅠ

쩝 ............................................................
친구가 강원도에서 저보러 애 대리고 놀러왔는데 애 식단 보고 헉하드라구요..
자기네 어린이집은 아침 오전 간식으로 죽을 먹인다며 10시에..
여기 어린이집은 자기네 어린이집 오전 간식에 딸려나오는 거라며..ㅠㅠ
근데 부산에도 어느 어린이집인지 모르겠지만 죽을 먹인다고 하드라구요..
엄마들 보시기에는 오전간식 어떤가요?
10시 30분쯤 오전간식..
그리고 11시 30이나 12시쯤 점심시간
저두 일주일에 두번정도는 아이가 먹기 싫어하거나 늦잠자서 밥차릴 시간이 없을 경우 빵이나 우유 & 씨리얼 로 때우긴 하는데요..
생각이나 오늘 선생님께 전화로 말씀 드렸는데 건의를 다시 해보시겠다고 하시더라구요..
당연 내 딸 아침밥 든든하게 먹여서 보내고 싶지만 그렇치 아니한 경우가 생길수도 있잖아요..
근데..........여기 어린이집 간식...봐도 대충 먹이는것 같아 보이네요..나도 그렇게 챙겨 먹일수 있는데 ㅠㅠ
담임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로는 간식이 점심시간이랑 한시간 터울이라
오전간식을 많이 먹어버리면 점심을 먹지 않는다고..그래서 아무래도 이렇게 나왔는거 같다며..
뭐 제가 밥처럼 많이 먹여달라는 것도 아니고..그냥 배좀 채울만한걸로 바꿔달라는것인데...ㅠㅠ
요플레..요미얌..귤..사과... 진짜 간식이네요 ㅠㅠ
다른 어린이집은 어떤가요??여기는 점심식단은 참 잘나옵니다. 꾀 칭찬 할 만하고 말할께 없습니다
그런데 간식때문에 말하고 나니 태클걸어서 뭐할까 싶기도 하고 괜히 이야기 했나 싶기도 하고...(소심한 a형 이랍니다 ㅠㅠ)
그래서 엄마들에게 묻습니다 ~ 다른 어린이집은 어떤지 궁금증이 팍팍나서 여쭤봅니다.
혼자 건의 한다고 달리질까요? 죽으로 바꿔라는 말보다는 그래도 아침인데 든든하게 먹였음 하는 엄마 마음에 확 뱉어 보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