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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하네요.엄마들 의견좀 주세요.

속상하네요.엄마들 의견좀 주세요.

딥블루

둘째낳고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호흡이안좋아
인큐베이터에 들어갔다가 안정을찾고
나왔어요.주말에퇴원해서 월요날 큰병원에
데리고가서 진료보는데 황달도심하고.
여러가지 검사하자해서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입원을 했네요. 애기를 치료실에 입원시키고.하루하루
눈물로 맘졸여가며 지내는데 첫째와 지내면서 몸조리는 포기한 상태이고 5일째 입원하던날 애기아빠가
면회를갔는데 교수님이 낼 이든 오늘이든 퇴원
할수도 있겠다고 듣고와서 금토일을 맘 설레이면서
기다리다가 퇴원이안되면 모유 유축해놓은걸
가져다 줘야할꺼같아 집중치료실에 전화를
했더니 간호사가 받아 이런저런 설명했더니
물어본다고 기다리라 하더라구요.
그때 전화기 너머에서 들여오는소리가
아이씨 이러시면서 모라고 하는거 같더라구요.
남자선생이 받더니 터무니없는말은 하더라구요.
엄마가 퇴원안시킨다고 했다고 했다더라
다른거는 교수님한테 물어보라면서 끊더라구요
저로써는 그소리를 듣고 기분이나쁜상태에서
전화를 끊었는데 애기는 면회가 하루한번
주말에는 면회도안되고.월요날 담당교수님한테
기분나빴다고 말해도 될런지요. 애한테
신경덜쓰고 부모맘에불안해서 말하지말고
있어야하나 고민이되네요. 씨티상으로
폐에 혹이있어 더큰병원으로 옮기기는 할껀데
지금 당장 강자는 의료진이고 약자는
부모이니 속상하네요. 맘졸이며 하루하루
언제오나 핸폰만보구 있는데 미치겟네요.
자식을 낳아본 사람들이라면 어찌 저리 귀찮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지 참 속상하네요.
하소연할데가없어 이렇게 글올려 의견을 여쭤보네요.

  • 유미

    속상하셨겠어요 아기는괜찮을꺼예요 의사는 가장 극적인순간을 설명해야 보호자들이 잘따라와둔다고생각하나봐요 저두늦둥이낳고 전하열로 이틀 분만실에서 지내고 아기는 심장소리가약하니 청색끼가있어 집눙치료실로 입원시켜 낳을때보고 병원에있는동안 한번도못보고 10일을 병원저녁마다 아기보러다녀었요 힘내세요 아기가엄마마음을 잘알꺼예요 10달을엄마뱃속에서 제롱부리며엄마목소리듣고있었으니까요

  • 블랙캣

    수간이나 간호부장한테 이야기하시는게 좋을것같네요..

  • 초시계

    아그리구 그렇게하신다고 애기한테 해코지못해요~까칠한(?)보호자잇는 환자는 미워도 잘해줄수밖에 없는게 의료진이에요~의료진이 을이고 환자와보호자가 갑입니다

  • 날애

    저두.되받아서..따져물을꺼같아요...저두첫아기.태어나자마자대학병원중환자실보내봐서아는데요,.진짜하루하루울면서퇴원언제하는지만기다리고...남편이하루한번.면회갔다오면...상황얘기해주고..큰병원은.만일을대비해서..정말.극단적인.안좋은얘기만해주더니...그래도.맘조려가며기다리고...검사할꺼다하고.,지금은건강하네요.!!넘속상해하지마시구요...기분나쁜게있음..저는.이런느낌받았다고.얘기는하고넘어갈꺼같아요~~아기도언능 완쾌되길바래요~~~^^

  • 핫다홍

    성인중환자실에서 일하는 간호사에요~솔직히 보호자분들 수시로 전화해서 이것저것 물어보면 짜증날때도 잇죠ㅜ그치만 그런식의 태도는 문제잇다고봐요!담당교수한테도 얘기하시구요,수간호사한테 얘기하세요!의사중엔 그런거 대수롭지않게 아이고 그러셧어요 하고 넘기는사람 많아요~무조건 수간호사한테 얘기해서 사과받아야겟다고 안그럼 민원넣겟다하세요

  • 카제

    그렇죠 .월요날 담당교수님께 말해봐야겠어요.
    담당 교수님은 엄마들 사이에서도 신뢰가 있는분인데
    밑에 계시는 분들은 참 인성교육이 더필요할듯 싶어요.

  • 봄여우

    녹취가 됐었다면 더 없이 좋았을테지만.. 예상도 못 했던 일이니 어쩔수 없는 부분 같고요..
    제가 맘님 입장이라면 그부분 확실히 짚고 넘어갈것 같아요..
    요즘 의료사고도 많아 환자와 보호자들 심기도 안좋은데 정신 있는 태도냐고.. 이렇게 짚고 넘어간다고 아기한테 해코지라도 한다면 가만 안있겠다고 엄포 놓으세요.. 약자 입장이라고 가만 있어도 걱정되는건 매한가지 잖아요 ㅠ ㅠ 인간들 진짜 못 됐네요 ㅡ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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