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규현이는 조리원에 있을때 유난히 젖을 못빨았어요

제가 함몰인 탓도 있었는데 알고보니 혀가 짧아서 그런거였더라구요...

조리원 선생님께서 우연히 보시고 알려주셔서 단축증 수술을 했지요..

말이 수술이지 거의 1분도 안되서 끝이 났어요

신생아라서 마취가 필요없대요...나중에 나이들어서 하믄 전신마취까지 해야한다던데...다행이져...

글구 병원비는 삼처넌 나왔어요... 나름대로 착한가격이져....그래도 수술인데...

암튼...그런 일이 있은지 한달이나 지나서 갑자기 태아보험 들어놓은게 생각이 나더라구요...

상담원이랑 통화하는데...수술비 얼마나왔냐고 물어서 참 민망스럽게 대답을 했지요. 모기목소리로......삼처넌이요~~ 일케....

입원기간은요??? 그런거 안했는데요~~~^^;

근데 이게 웬일??? 선천성 기형이상으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네요...

그래서 오십마넌이나 탄거 있져...
그래서 말인데...혹시 유난히 젖을 잘 못빨고 혀가 짧아보인다믄 병원가셔서 검사한번 받아보세요`~

울 아가는 그 수술이후 확연히 달라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