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m자 부분 채워넣는 헤어라인 시술을 모아름에서 예약한 상태입니다.
총 800모를 무삭발 비절개로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가격은 1모낭 1만원씩 총 800만원입니다. -_-;;
포헤어와 더불어 가격대는 ㅋ...저도 모낭이식수가 이정도였으니 하니 1000모 넘었다면
이곳에서 못했을겁니다..무조건 비절개에 직업상 삭발도 허용하지 않다보니 병원의 조건의 선택의 폭이 상당히 좁아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현재까지는 탈모가 아닌 선천적인 m자 이마로 진단을 받아서 헤어라인 시술로 하게 된 상태입니다.
저를 포함해서 수술을 앞두신 분들 or 수술을 하셨어도 하시기 전까지 많은 고민이나 걱정등을 하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그 상상의 공포에서 벗어나질 않더군요..

올빽만 하지 않으면 괜찮은데..굳이 긁어 부스럼 만드는거 아닌가..또는 선천적3자가 오진이고 약한 탈모발현이였는데 모발이식으로 탈모를 가속화 시키지 않는가..별의 별 고민을 지금도 하고 있지만..지난 몇 년간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왔고 앞으로도 받을 것에 비하면 하는 것이 정신적으로 더 나을 것 같아서 하기로 결정은 한 상태입니다..

36년을 살아오면서 처음하는 수술(수술이라고 말하는 것도 우스워 보일 수도 있겠네요..)이다보니 긴장이 많이 됩니다..
글을 작성하기전에 동반탈락을 검색했었고..사람들마다 나타나는 시기나 동반탈락의 양은 다 다르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글들을 보면 마의 3개월이라고 하시는 것 보니...시술~3개월까지가 동반탈락, 이식모탈락등 미관상 심리적으로 가장
힘든 시기로 보여집니다

동반탈락이 보통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요? 저같은 경우는 m자 부위에 채워넣는 방식입니다..
보통 m자면 기존의 m자 부위의 머리카락, 앞머리, m자와 관자놀이쪽의 옆머리쪽으로 동반탈락이 일어나는지요?
현재 머리를 3개월간은 커트를 할 예정이 없습니다.(다행히 광고회사라서 헤어스타일에 따른 제약은 없습니다.)
머리를 길러서 어느정도 커버를 할 수 있는 동반탈락인지..아니면 위치와 상관없이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상담을 해주시는 선생님들께서 정확한 말씀을 해주실 수도 있겠지만..워낙에 주관적인 기준이 작용을 하는지라...실제
수술을 받으신 분들의 조언을 구해보려고 합니다..
병원에서 제가 촬영했던 사진들은 받아두었고..시술을 하게 되는 날..큰 도움은 되지 못하지만 시술후기 남기겠습니다..

동반탈락이 덜하거나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지만..그래도 일어난다고 해도 어느정도인지 알아야 마음을 다 잡을 수가 있겠네요..
남자이지만..나이도 36이지만..긴장도 되고..성격이 좀 예민하고 민감하다보니..매도 먼저 맞는게 낫다고 미리 알아둬야..
스트레스도 덜 받을 것 같습니다..

m자모발이식 or 헤어라인 시술을 하신 회원님들의 경험을 부탁드려봅니다..

한주의 끝인 일요일이네요 휴일 잘 보내시고 월요병 이겨내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