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작년부터 좋아하는 남자애가 있어요.
작년 4월달쯤부터 좋아해서 6월에 제가 먼저 고백을 해서 사귀게 됬는데,
(교실에서 애들 다 있는데 고백을 한거에요..)
걔가 처음에는 문자도 이모티콘 넣어가면서 귀엽게 해줬었는데
2주도 안되서 변하는거에요. 말투며 행동이.. 점점 차가워 지더라구요.
학교에서봐도 말도 잘 안걸어주고, 연락도 점점 줄어들고...
이럴때 딱 드는 생각이 있잖아요. 아 얘가 날 좋아하지 않는건가....이런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걔한테 너 요즘 변한거같다구.. 그런 말투에 적응 못하겠다고 분위기 때문에
고백 받아준거면 헤어지자고 그랫더니 얘가 아니라고 걱정말래요.
근데 제가 걱정을 진짜 많이해요...
그래서 조금 심한말을 했어요. 우린 친구로도 아닌것같다고 그래버렸어요.
걔가 그 말을 듣더니 놀랜거같더라구요...
그러더니 우리 이런 상태론 더 나아지지 않을거같다면서 제 말대로 헤어지쟤요.
결국엔 제가 차인거죠...ㅎ 근데요. 전 걔가 아직도 좋아요...
헤어지고나서 걔가 말을 걸어도 씹고 그랬었는데 요번에 용기내서 문자를 해봤거든요.
그래서 몇통 주고받다가 무슨말을해야될지 모르겠어서 제가 씹었어요.
그리고 며칠있다가 또 문자를 했는데 씹더라구요...
얜 내가 싫은가보다하고 잊을려고 진짜 독하게 마음먹었는데
걔랑 마주칠때마다 너무 힘들어요.....
다시 연락하면 걔가 싫어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