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넘게 같이 지내온 소꿉친구가 있습니다.

어릴때야 서로에 대해서 좋은 감정을 갖고 있었지만
딱거기까지일뿐..

어쨌거나 요번에.. 이 친구랑 잘될거 같긴한데^^*
한편으로는 불안하네요.

여자인 저는 연애경험을 한두번해보앗으나
그상대방은 아직도 그대로네요. (모쏠)

혹시 나중에라도 좋은 자리 취업하고나면
그 친구도 사람인지라.. 저 말고 더 좋은 사람이
생겨 그 마음이 변하진 않을까

라는 걱정과 고민을 앞서 하게 되네요.

어떡하죠?? 사랑을 시작하는게 맞을까요?
우정을 지켜내는게 맞을까요??

정확한 답은 없다라는걸 알지만, 가슴이 답답해서
몇 글자 적어봅니다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