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23주째 인데요..
저녁을 8시쯤 먹고 12시쯤 자려는데 아직 소화가 안된듯한 느낌에 신랑한테 등좀 쓸어달라고 했어요..
그래서 신랑이 만져주는데 좀 있으니 속이 갑자기 안좋더니 오바이트가 나더라구요,,
급하게 화장실뛰어가서 오바이트 하는데 저녁먹은지 좀 지나서 그런지 그닥 나오는 건 없는데...
그때부터 가슴이아파서 죽는줄 알았어요.. 등도 무지 아프고 가슴쪽은 너무아파서 허리를 펴지도 못하겠고 식은땀은 줄줄나고..등과 가슴쪽이 아프니 숨쉬기도 힘들더라고요..
두시간 가량을 좀 괜찮다 심했다하다가 2시 넘어가니 누울수 있을 정도가 되어서 침대에 누웠다가 잠깐 일어나니 또 죽을듯이 아프고 그래서 똑바로 누워서 밤을 꼴딱 샜네요..
누워있어도 많이 않좋았지만 고통은 좀 덜했구요..
다행이 아침에 좀 편해져서 지금은 괜찮아요..

3주전쯤에도 어제처럼 아팠는데 병원가려고 하다가 갑자기 괜찮아진적이 있어서 어제는 좀 참아 봤는데..
왜 이런 걸까요??
급체 같기도 하고..근데 너무 아파서...급체가 이렇게 아프기도 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