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에 주방용 물비누를 비중탕법으로 희석시켜놓고 오늘보니 좀 덜 녹았길래 살짝 중탕해줬습니다. 그리고 나서 ph를 재보니 9이상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뜨건물 조금에 구연산 조금 넣어 완전히 녹인후 그액을 희석된 물비누에 쪼로록 따르는 순간 위로 하얀게 몽글 몽글 올라오더이다.. 막 섞어도 안없어지구..그래도 ph를 재어보니 7정도로 낮아지긴했어요.

뜨거운 구연산액을 그냥 넣으면 안되는거였나요? 이걸 식힌다음 넣었어야했는지...

그래서 제가 다시 희석한 물비누를 살짝 중탕하며 계속 저어 봤는데 그래도 이 하얀 몽글이들이 안없어지더라구요.

그냥 두면 없어진다는 말도 보긴 했는데 이거 어찌할까요? 걍 통에 담아 써도 되나요?참 그리고 다시 중탕해서 저은 통 안의 액을 자세히 보니 위에 막이 생겨요. 걷어내어지는 막이요.(mp비누 만들때 살짝 식으면서 생기는 막처럼요) 이건 왜 이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