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쇼핑몰 창업? 서울에서 사무실 임대?
해가빛
고민이 좀 되어서~ 전문가 분들! 경험 많으신 분들! 의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저는 워낙 지방사람이에요, 대구 지역인데요.
지금은 직장 생활을 하고 있고 차근차근 준비를 좀 해서 쇼핑몰을 열려고 합니다.
어머니도 혼자 지방에 계시고 해서 직장생활이 아닌 제 일을 하게 되면 내려가 보면 어떨까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아직 많이 부족하긴 하지만 생각해 보니 나가는 돈이 대구 내려 간다고 더 저렴한 것도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두가지 경우에 대해 조언 좀 부탁드립사 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먼저 현재 자본 상태입니다
보증금 2천+ a
1. 지방에서 하는 경우.장점 -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여 안정감
- 월세 부담 없음
- 집에 차가 있어 운전 가능하여 이동이 용이함.
- 아무래도 사무실 임대비용이 서울보다 저렴할 듯.
- 현재 보증금으로 업무를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자금에 여유가 있음
단점 - 매번 사입 시 서울을 오가는 비용 및 번거로움.
(일주일에 한번 사입 기준으로 한번에 5만원 기준으로 최소 20~30만원 고정 교통비)
- 이외에도 사입삼춘이 하루에 네 다섯매장에서 받아서 매주 부쳐준다고 했을경우에
드는 사입 비용 ( 하루 1만원 * working day 20 - 20만원)
- 직접 모델 가능하나 촬영해줄 사람 구하는 비용 들거나 직접 배워 촬영을 하게 되 면 모델 비용 지출.
(한달에 20~30정도?)2. 서울에서 하는 경우.
장점 - 동대문 등 의류 사입처가 가까워 잦은 시장조사가 가능함.
- 사입도 직접하기 때문에 지방에서 할 때 보다 사입 수수료나 교통비 측면에서 50 정도 절감 예상
- 사진 촬영해줄 사람이 있기 때문에 직접 모델을 할 수 있어 지방에서 하게 되면 나가게 될 모델비용 or 포토비용 절감
단점 - 사무실 임대비용이 지방보다 비쌀듯 (10~20만원 정보 비쌀것으로 예상 ) 사무실에서 아예 침대 놓고 생활할 경우에는
더 싸게잡힐수도(?)
-> 어느정도 자리 잡히고 수익이 나기 전 까지이겠지만 가능할까요?
- 차량이 없어 이동이 한정됨.( 촬영의 퀄리티 부족예상?ㅜㅜ)
- 사무실 임대 및 월세까지 내게 되면 아무리 작은 곳을 얻어도 중복 월세도 자금의 압박?!
- 현재 보증금 말고 묶인 돈으로 하게 되면 자본금이 많이 줄어듬.
지방에 가면 아무래도 익숙한 곳이기 때문에 좀 더 안정적으로 여유롭게 일할 수 있을 것 같 긴 한데, 사입할 곳과 멀고 그 비용 역시 만만치 않아 고민이 되네요
저와 같은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또는 비슷한 고민을 하고 어느쪽으로 결정내리신 분 있을까요? 아니라도 조언 해주실 분 있을까요??
큰 조언 감사히 받아 저도 열심히 도우면서 살겠습니다! 그냥 지나치시지 마시고 귀중한조언 꼭 좀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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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겨울
금액적 부분이 그렇게 많이 큰게아니라면 역시 집인걸까요 .. ㅎㅎ 조금만 더 부지런하면 되는거겠죠?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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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1큼해
ㅋㅋㅋㅋ 완전 동감입니다!! 저만 그런게 아니였군요... 역시 자취생은어딜가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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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미
넵! 저도 몸 자주 아프고 겨울엔 동상으로 여름엔 더위로 개고생했죠ㅋ
참고로 아낀다고 혼자 밥, 빨래, 청소 이것만 제대로 해도 반나절 그냥 갑니다ㅋ -
미즈
아 어렵네요 합격왕님도 저와 같은 입장에서 시작하셨나 봐요 ㅜㅜ 전 타지에서 혼자 오래 살다 보니 자꾸 몸이 아파서.. ㅋㅋ 부모님 곁에서 그냥 밥 먹을 정도만 벌고 살았음 해서 내려가고 싶은데 그냥 밥먹을 정도만 버는것도 참 쉽지 않은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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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새
넵.. 두번째 이유는 완벽한 구축까지 시간을 잡아 먹는데 시간이 돈이다는 말을 실감하게 됩니다.
하루에 지출 비용이 최소 2~3만원...이런 상황에서 심리적, 체력적으로 완벽한 구축은 힘들기 때문입니다.
세번째 이유는 성장까지 인력이 애매하죠. 적자의 연속에 인건비 까지ㅎㄷㄷ 어머니의 일손이 간절해짐ㅋ
네번째 이유는 안정된 심리에서 정확한 판단으로 폐업이든, 수정이든, 장기전이든 결정하기가 쉽습니다ㅋ
다섯째 이유는 성장에 따른 추가 자금의 지원으 -
혁민
감사합니다 ! 헌데 시작은 지방에서라는 면이 말씀해 주셨듯 금액적 부분 때문이 커서 그렇게 조언해주신건가요? 아니면 다른 부분때문에 그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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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
서울은 중요한 자금인 보증금 2천이 묶인다니 회전이 어려워 마음껏 능력을 발휘하기 어렵죠ㅋ
최소 오픈마켓 15일, 쇼핑몰 카드 7일 묶이는데, 한두장 팔자고 월세, 광고비, 생활비 지출하긴 힘들죠ㅋ -
글길
듣고싶은말이었을까요.. 말씀을 들으니 가슴이 짜르르하네요..ㅋㅋ 진심담긴 객관적 조언 감사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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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저도 합격왕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 ^ 지방에서도 잘하고 계시는 분들 많으시니,,, 상황상 집에서 하시는게 좋을것같네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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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말뚝 박는다는 생각은 버리시고 촌구석만 아니면 시작은 고향에서 성장은 서울에서가 정답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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