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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남자입니다.. 고민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남자입니다.. 고민이 있어요

등대

안녕하세요
20대 중후반의 남자입니다.
대학교4학년 시절 여자친구를 보고 첫눈에 반하여
(그때까진 첫눈에 반한다 전혀 안 믿었습니다.)

기어코 사귀게 되었습니다. 전 현재 27살 여친은 22살입니다.
여러가지 데이트도 해보고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지냈습니다.

그러나 헤어진건 2달전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불만을 가지고 싸우다 보니..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휴....
본인은 위로를 받고 싶었는데.. 전 잘잘못을 따져가며 논리적으로 접근을 했습니다.
감성적으로 갔어야하는데.................
그리고 몇일동안 괴로워하다가 여자친구를 잡으러 갔습니다..
잡지도 못하고 돌아오는중 여자친구와 연락을 하던중
내가 변할테니 시간을 달라라고 하였고 여자친구도 졸업하기 까지는 남자를 안만난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좋아하는 술, 담배도 끊고 살도 운동해가면서 뺏습니다.

그렇게 서로 연락만 하다가 개강하고 나서 1번 보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을 볼 수 있단것에 행복하며 그사람의 소중함이 제 마음 깊은곳에서 느껴졌습니다.

자주가던 사이트에가서 아이스사이트모카를 먹으며 했던말 맛있다 그 말이 엄청 기쁘게 들리더라구요..

그래서 열심히 운동하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보름전... 여자친구가 할말이 있다고 하더군요..
남자를 소개 받았는데... 알아가고 있는중이다.... 학교에 찾아오지 마라......

하늘이 무너졌습니다... 모든게 절망이였어요....
그래서.. 알겠다고하고..... 혹시라도 그 사람과 잘 안되면 나한테.. 기회를 달라고 하였습니다..이미 그녀는 그 사람과 연애하는것 같습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그런것 같습니다..

제가 여자친구를 너무나도 좋아하다보니 여자친구가.. 느슨해져서...작년쯔음에 여자친구가 다른사람을 마음에 품은적이 있습니다.. 전 그걸 눈치채고도.. 2달이란 시간가까이 혼자 고생하며 더욱 더 노력했습니다.. 결국 모든걸 용서하고 다시 만났습니다....
그런데.. 그때보다 더욱 더 큰 짐을 지게 된 것 같습니다.

후회가 듭니다..... 더 잘해주지 못한걸..
모든 주변사람들이 그랬습니다... 너 진짜 여자한테 너무 잘해주는것 같다
맞습니다.. 제여자니깐 제 모든걸 줘야죠... 여자친구 아프면 직장도 갑자기 반차내고 혹시나 버스나 기차탈때 짐 무거운거 들고가면 힘들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며 태워주고 했습니다.
빠듯한 월급... 그녀가 웃는다면 정말 행복했습니다. 직장상사한테 이리치이고 저리치여도 그녀가 웃는걸 볼 수만 있다면... 행복했어요....그러나 이제는 그 모습을 볼 수가 없어요...
항상 더 좋은걸 못해줘서 아쉽고... 그랬습니다.. 이제는 좋은 직장도 얻어서 좋은걸 더 해줄 수 있는데... 받는사람이 없네요... 번듯한 직장, 멋진차... 다 필요없습니다..
얼마전에 드림카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항상 꿈이 사랑하는 여자와 손을 잡고 드림카를 타고 드라이브를 가는것이였습니다...
그녀와는 타보긴 했습니다... 헤어지기 직전....... 헤어지고 잡으러갈때.......... 헤어지고 나서 잠시 만났을때...........
이전에 사귀었던.. 그 어떤 여자와 헤어져도 이렇게 아프진 않았습니다.. 이것에 비하면... 오히려 즐거울정도였습니다....

친구들이 그럽니다.... 항상 웃던 니가 이렇게 있으니 적응이 안된다라구요...

맞습니다....너무 슬픕니다..... 일이 손에 안잡힙니다.... 이겨내야지라고 생각을 해도 안되네요...

제가 정말 그녀의 행복을 바란다면.. 그남자와 잘되길 바래야 합니다..그러나.. 얼마전에 제 전 여자친구가 술에 만취해 있다고 아는사람들이 연락이 오더군요..차마 갈수가 없었어요..... 보면 더 힘들까봐....
그러나 조금만 욕심을 내볼까 합니다... 과하지도 적지도 않은 욕심....

기다릴려구요..

시간이 얼마가 지나든 얼마나 변하든 기다릴렵니다..

제가 연애할때 항상집으로 가는여자친구보고 말했습니다..

널 만날려고 25년을 기다렸는데.... 잠시 안보는 몇일정도는 참을 수 있다고....

누구든 가슴아픈 사랑이야기라고 하겠지만.... 가슴아픈 사랑이야기를.... 헤피엔딩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그때까지도 지금처럼 술안먹고 담배도 안피고 운동도 열심히해서... 살도 쫙 빼서..
멋지게 기다릴껍니다.....

물론 엄청 연락하고 싶고 안부도 물어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참아야 합니다.... 여자친구가 스스로 돌아올때까지.....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없는거 같습니다... 성장과 발전을 할려고 하지만 마음 대로 잘 안되네요..

어떻게 해야 될까요?.....추가로.. 얼마전에 있었던 일입니다..여자친구와 완전히 이별하고 나서 옥션장바구니에여자친구가 장바구니에 담아놓은물건이 있길래 결제를 했습니다..
여자친구가 연락이 오더군요.. 오빠가 보낸거냐고..
어떤 답도 보낼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어느순간 보니 장바구니에 또 다른물품들이 올라가 있더라구요....어제 밤에 만취가 되서 주변사람들한테
오빠가 립스틱을 왜 보내줬는지 모르겠다.... 톡도 보냈는데 답장도없다... 이렇게 이야기 했다 하더라구요..
휴... 그래서 그냥보고만 있었는데
오늘 오전에는 장바구니에삭제가 되어있네요...저도 성장과 발전을 하는 중이지만.. 시간이 너무 빨리가요...
더 변하고 나서 나타나야되는데.. 혹시나 그녀가 더 멀리 떠날까봐 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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