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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체력으로 갈 수 있을까요?

저의 체력으로 갈 수 있을까요?

매디

오늘 산티아고 순례길을 알게되었습니다.
보는 순간 아~! 가슴속에서 탄식이 ..... (솔직하게 눈물이...)
저는 종교인은 아니지만 저에게 필요한 길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서 많은 글들을 읽어 보았는데 문제는 단하나 저의 체력입니다.
저의 체력으로 가능할지...

저의 체력은 - 7일전 한라산 영실코스(3.5키로-3시간반 등산 ,,해발1200부턴가해서 1700까지...)올랐는데요.
많이 힘들었습니다. 평지길은 쉬웠지만 계단으로된 90도 길은 많이 힘들더라구요. 거의 5년만에 등산이었고
다음날은 거뜬하게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계단을 오를때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런닝머신은 1시간에(맨몸으로) 4에서 4.5키로 정도 걷습니다. ( 한라산 가기전 3번, 다녀온뒤 3번 걸었네요.ㅠㅠ)
나름 끈기와 깡은 있다고 생각하는데.. 평지를 걷는 것은 괜찮을듯 하기도 하지만 완전 오르막길의 산길은 너무 힘들었습니다.
지금 헬스를 시작해서 온몸이 근육통으로 아프답니다. (한라산에서의 충격으로..)

제가 꿈에그리던 그런 여행인 산티아고를 가려면 시간이 올해 뿐입니다.
갈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아,,지병은 없고 저질(엄청난)체력의 29세 여자입니다.
가능하다면 10월 20일경에 출발해야하므로 체력을 기를 시간은 없을것 같습니다.

정확하고 확실한 충고 부탁드립니다. 이번에 안된다면 ,,,,40정도에나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
글을 올린지 일주일도 되지 않았는데 벌써 모든 준비를 끝내가고 있습니다. ^^!
매일 3시간 정도 걷기를 하구요.(등산로와 산책로)
뱅기와 기차 그리고 마음...까지 예약하였습니다.
모두 저의 완주를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유1혹

    감사드립니다....하지만..이미 저질렀어요. ㅠㅠ

  • 새론

    I´m in the road, i mean camino de santiago.

    yesterday i climbed the moutain, it was really really hard!!

    i thought i could die without saying good bye to my family.

    please think again.

  • 겨루

    네 첫날은 힘들더니 둘째날은 섬하나를 3시간만에 돌았습니다. 인체의 신비..^^

  • 우시

    하루에 20킬로씩 걸으면 괜찮습니다. 그냥 산책하는 정도니까 크게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 감사드립니다. 끝까지 가겠습니다.

  • 블랙캣

    다음날 거뜬히 일어날 체력이시면 가능합니다^^ 문제는 25일 출발전까지 계속해서 걸으셔야 합니다. 런닝머신으로연습하시는거 말고 길을 걷는것으로 보내셔야 거기에 가서 적응이 훨씩 쉬워집니다. 흙길이 팔십프로이니 흙길을 걸으며 배낭의 무게를 이겨내는 훈련을 일주일 정도 하시면 아주 좋아집니다. 런닝머신 이용하시지 말고 길을 이용하는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프란세스길이 그리 험한 오르막길은 세번정도이니 걱정하지 마시고 ^^ 더 필요한 정보원하시면 쪽지주세요.

  • 한국녀

    감사드립니다. 이 길을 알게된지 5일만에 거의 준비를 끝낸 사람이 있을까요?? 오늘은 최미선님의 책도 읽었습니다.

  • 푸른나래

    자신에게 맞는 등산화를 신고 도보 방법을 터득하신후 천천히 가시다 보면 완주 하실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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