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가 11월 20일이 돌이었는데 돌잔치 끝나고 감기가 된통 걸렸어요 ㅠㅠ
자다가 벌떡 일어나서 콜록 콜록 기침하고 다시 누워서 자고 가래 끓고 흑
11월 23일부터 소아과 계속 다니다가 감기가 지독하게 안떨어져 소아과도 여기저기 옮겨봤는데
아직도 안나았어요
할수없이 시어머니가 한약 한번 먹어보라고 며칠전부터 말씀하셔서 오늘 한재 져가지고 왔네요

궁금한게 소아과 가서 의사선생님한테 애기가 이유식도 잘 안먹고 분유는 잘때만 먹는다고
그렇게 말씀을 드렸더니 잘때만 분유 먹는건 개인 취향인거라고 별 상관이 없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한약먹일려고 한다니깐 그걸 뭐하러 먹이냐고 젊은 엄마가 생각좀 바꿔야겠다고 ,,,
이러시더라구요.

어머님이 주위분들 아가들 약먹고 좋아지는거 많이 보셨다고 데리고 가서 오늘 지어오긴 했는데
걱정도 좀 되네요..
우리 아가는 왜 이유식을 거부할까요? 지금 베베쿡 먹이는게 먹이면 숟가락 입에서 나오자마자
손넣고 음식물 빼서 막 바닦에 비벼요 ㅠㅠ 그러면서 좋아라하고
분유는 밤에 잘때 낮잠잘때만 먹고...
누구말이 맞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괜찮은건지.. 한방에서는 소화기관이 안좋아서 그런거라고 하시고..
다른 아가들중에서도 우리아가같은 경우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