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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 누나를 좋아해요

과외 누나를 좋아해요

이송이

저는 고2 남학생입니다.4살 연상의 과외 누나를 좋아합니다.저는 되게 활발하고 말도 많고 장난도 많이 치는 그런 애고요, 누나는 도도한듯 쿨한 그런 성격이에요.이 누나가 감정도 표현 잘 안해서 더 어렵네요ㅠㅠㅠ장난칠땐 많이 웃어주긴해도시험 끝나면 밥 사달라고해서 밥도 먹고 문자도 자주하고 지내요.그런데 터치가 있으면 갑자기 얼굴이 빨개져서 제대로 마주보지도 못해서 눈치챈거같고저번에 같이 밥먹을때 누나 좋아하는거같다고 했는데 까불지말라고 하고제가 진짜 진심이라고 진지하게 말을 해봐도 애취급하듯이 대학이나 가라고 하네요원래 그 나이엔 사랑이 쉽게 쉽게 바뀐다고 장난치면서 넘어가려하고스치기만해도 얼굴 빨개지는게 데이트는 하겠냐면서 놀리고어떻게 해야돼나요?이미 한번 말을 한 상태긴 한데 너무 담담하게 흘러간거같아서남자답게 한번 가야돼나요?절 그냥 완전 동생으로만 생각하고있는거같은데 남자로 생각하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돼는건가요?도와주십쇼

  • 단화한

    귀엽네요....지금 이 순간에는 가장 큰 고민이겠지만 차칸늑대님 말이 정답이네요. 나이를 더 먹는 수 밖에...
    대학생 때 고등학생은 애기입니다. 그러나 30살 때 26살은 마냥 애기는 아니죠. 느낌이 다르다는...늦게 태어난 죄...안타깝네요

  • 큰마루

    어쩌긴요~ 나이를 더 먹는 수 밖에는 ㅎㅎ 반대로 별 시덥지 않은 초등학생이 님 좋아 한다고 한다면 안 웃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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