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아기데리고 홀로 전주에 가야해요.

제가 어릴 때 할머님 손에서 자랐는데 아기 낳고 계속
아기 때문이라며 차일피일방문을 미루고 있었는데 할머님이 위독하시대요.
완전 불효자식,불효자식, 밤에 잠이 안오네요...

입원하셨다고 해서 하루빨리 전주에 가야하는데,
아기혼자 데리고 4시간 버스타고 가는 건 무리라고 하더라고요.
다른 승객한테 민폐고 아기가 힘들고 엄마는 땀삐질이라고 모두 모두 반대하시더라구요.

그런데 기차 탈려면 갈아타야하고 시간도 오래걸리지만 그나마 활동이 자유로워서 편안하다더라구요.
기차타고 가장 빠르게 쉽게, 아기가 편안하게 갈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혹 경험 있으신분, 교통정보에 빠삭하신분 도와주세요.
참고로 광주에 친언니있어서 광주에 가서 언니 차타고 전주 가는 방법도 있는데
부산에서 전주 혹은 부산에서 광주가는 방법알고 싶어요.

1. 부산에서 전주, 부산에서 광주 중에 기차로 가기 더 편한 건 어느 것인지 궁금하구요.
2. 정확한 이동경로도 알고 싶어요.
3. 갈아타야한다는 건 지하철처럼 바로 환승하는 건지, 아니면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 환승해야하는 건지 궁금하구요.
4. 기차에서 모유수유도 하고 아기랑 편안하게 가려면 티켓 2자리 끊어야 하는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