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무실같은 곳에서 그룹과외 그런것을 하고 그런 팀들이 여러명 있어요. 그 학원에서 저녁에 그 학원다니는 사람들 전부 와서 같이 수업듣는 프로그램에 갔다가 거기에 여자가 저밖에 없어서 밤10시에 혼자 집에 가는데 앞에 같은 학원 다니는 오빠랑 동갑인 남자애들이 앞에 가고 있었는데 집까지 15분 걸어야 되거든요 버스도 없고.. 그래서 혼자 집에 가는데 갑자기 비가 엄~청 많이 오는거예요 우산이없어서 앞에 학원애들한테 추한모습(뛰어가는 ㅋㅋ 그때 핫팬츠 입었거든요)보이기 싫어서 걸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비 오고 7분쯤 후에 비 맞고 있으니까 키도 저보다 크고 얼굴도 좀 되고 잘나가는진 모르겠는데 옷은꽤 입는 오빠가 뒤돌아서 저한테이 우산 쓸래?이러는 거예요. 제가 당황해서(당황한 이유:중학교 들어오면서 울반 남자애들이랑도 말 잘 안하는데 갑자기몇번보지도않은오빠가 말걸어서) 글고 마침 그때 비가 그친거예요ㅠㅜ 그래서 제가지금 비 안오는데?..라고 제 생각에는살짝 4가지 없게 말한것 같아요...암튼 그렇게 말했더니 오빠가쟤 뭐야라고말하고 다시 뒤돌아서친구,동생들이랑 우산접으면서 가는 거예요..(그때 비가 계속 왔으면 같이 우산 썼을지도?ㅋㅋ)그래서 그때 아마 첫눈에 반한것 같아요.. 안그래도 그 학원에서 젤 괜찮다고 생각하던 오빠였어서.. ㅋ 친구들한테도 찍힐까봐 무섭다는 핑계(?)로 자랑하고ㅋㅋ 암튼 그일 있고나서 5달동안 한마디도 못했어요.. 그리고 1달전에 오빠가 교복을 입고 왔는데 저희학교 1다리 선배인거예요!!그래서 더 끌렸죠.. 많이 만날수 있고 빽도 되니깐..ㅋ성격은 모르겠구요..그래도 웬지 좋을 것 같은..ㅋ이름은 성밖에 못봤구요 오빠가 저한테관심인는지는 도!무!지 모르겠어요... 글구 학교에서 우연히 만나면(저 혼자 본 걸지도 아는 체도 안하고..)숨어서 몰래 보고..나도 몰래 피하게되고 정신 차리고 보면 피해있고..체육대회때 보니까 달리기도 다른사람들도 인정할 정도로 잘하고..여자 언니들이랑도 이야기 좀 하는 것 같고 여친 있는지도 모르겠고.. 궁금한게 많고 모르는게 많은 오빠예요. 자신감이 없어서 말도 못 걸겠고.. 존댓말 써야할지 밥말 써야할지도.. 오빠라 부를까 선배라 부를까도.. ㅋ (전 오빠가 더 낫다고 생각함)글구 그 오빠가 말라서 저랑 다니면 비교될것 같아서 고민이기도 하구요(김칫국 마시는 건가?ㅋㅋ)비만도는 정상이고얼굴은 살짝 통통한데 애들이 귀엽다고 살빼면 이쁠것 같대요 ㅋㅋ 도와주세요~~~~~~어캐 사랑할까요? 이대로 짝사랑이 낳으려나? 근데 좀 힘드네요 자꾸 보고싶고...제가 연애경험NO!, 고백 받아본 적도 해본적도 없거든요 학교에서 잘나가기 보단 보통이고 옷을 잘입으려고 노력중 이고..이때까지 중에 젤 좋아하된 어쩌면 진짜 첫사랑(?)일지도 그래서 더 사귀고 싶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