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연하의 어려움..
찬늘봄
전 이제 갓 20살된 남자아이인데요.
빠른24살 누나를 좋아하게되서 연애를 시작했다가 3일도 안되서 헤어졌습니다..
처음에 서로 솔직하게 각자의 감정을 전하고 마음에 있는 말도 서슴지않게하고 비슷한 점(연애를 할때 퍼다주는 성격 등..)이 너무 많아더욱 더 서로에게 끌려 사귄건데,
문제는 장거리 연예라는 점과 가로막는게 너무 많다는 것때문에 헤어지게됐네요..
그 누난 청주에 살고 저는 부산에 사는 지라.. 자주 못만나는 상황이고..
군대도 갔다와야되고 누나의 미래를 생각하면 놔주는 게 맞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자꾸 그 누나가 잊혀지질 않네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만나서놀다가 누나동생으로 남게됐는데..
심정이 너무 복잡합니다.. 서로 좋아했어서 일부러 못된짓을 해도 왜그러는지 알기 때문에 정때기가 힘들고
미안한것이.. 누나는 옛남친과 헤어진지 얼마 안되어 절 사귀게 됐다는 겁니다.. 괜히 또 제가 괴롭고 힘들게만든것같아서 심란하고, 그 미안한 마음에막상 연락을 끊고 잊으려하니 그 누나만큼 좋은사람을 만날 수 없을꺼란 기분이 계속 들어서 너무 힘드네요..
제가 제일 힘들어 하는 것이.. 사귈 때 애교있게 문자하고 대화를 하던 것이 지금은 너무 무뚝뚝하게 바뀌는 게 보여서 제일 힘듭니다..
당연한 말일 수도 있지만 3일사귄 그 누나가 1년 사귄 옛여친보다 더 좋습니다.(옛여친과도 좋게헤어졋습니다..)
이 심란한 마음을 어떡해야할까요..
(쓰고보니 제가 너무 글주변이 없네요 ㅠ.ㅠ..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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